삼성전자, 조직개편 단행...디지털기업 변신 도모

삼성전자는 디지털 기업으로의 변신을 위해 "정보가전 총괄"을
"디지털미디어 총괄"로 확대하는등 최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정보가전 총괄,미디어서비스사업팀 등으로 흩어져
있던 디지털 관련 사업이 디지털미디어 총괄 산하로 통합됐다. 디지털미디어 총괄 산하에는 디지털영상 디지털비디오 디지털프린팅
컴퓨터시스템 디스플레이 광학기기사업부등 6개 사업부를 두고 디지털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디지털미디어 총괄은 진대제 대표이사 사장이 맡았다.

진대제 사장은 최근 열린 디지털미디어 총괄 출범식에서 "이번
조직개편으로 삼성전자가 디지털 리더기업이 될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엔터테인먼트 컴퓨팅 네트워킹등 3대 주력사업군에서 각 사업별로 세계
3위이내에 진입하자"고 강조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