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명예총재, 내달3일 일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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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가 3일 부인 박영옥 여사와 함께 5박6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김 명예총재는 하시모토 류타로 전 일본총리의 초청으로 3일 출국,
후쿠오카와 오카야마,오사카를 방문한 뒤 8일 귀국할 예정이다. 자민련 이규양 부대변인은 30일 "김 명예총재는 방일기간 해당지역의
일.한 친선협회 간부 등 평소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던 인사들을 주로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명예총재의 이번 방일은 시민단체의 낙천,낙선 대상자 명단 발표 및
내각제 강령 삭제 등을 둘러싸고 공동여당간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이와 관련, 김 명예총재의 한 측근은 "김 명예총재가 일본 방문을 통해
2여 공조 및 공천 문제 등 4월 총선을 앞둔 큰 틀의 정국 구상을 가다듬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명예총재의 일본 방문에는 이수영 명예총재비서실장,이덕주
공보특보,강의출 전 총리의전비서관 등이 수행한다.
김형배 기자 khb@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31일자 ).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김 명예총재는 하시모토 류타로 전 일본총리의 초청으로 3일 출국,
후쿠오카와 오카야마,오사카를 방문한 뒤 8일 귀국할 예정이다. 자민련 이규양 부대변인은 30일 "김 명예총재는 방일기간 해당지역의
일.한 친선협회 간부 등 평소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던 인사들을 주로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명예총재의 이번 방일은 시민단체의 낙천,낙선 대상자 명단 발표 및
내각제 강령 삭제 등을 둘러싸고 공동여당간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이와 관련, 김 명예총재의 한 측근은 "김 명예총재가 일본 방문을 통해
2여 공조 및 공천 문제 등 4월 총선을 앞둔 큰 틀의 정국 구상을 가다듬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명예총재의 일본 방문에는 이수영 명예총재비서실장,이덕주
공보특보,강의출 전 총리의전비서관 등이 수행한다.
김형배 기자 khb@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