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파워 NGO] '월드컵축구대회 문화시민운동 추진협의회'

97년 5월 창립
월드컵 문화시민운동 전국홍보
월드컵 관련 시민의식 설문조사
일등시민거리문화축제 개최
문화시민생활윤리 교육프로그램 연구개발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8-3 보이스카웃빌딩 3층
전화번호 : (02)784-2924

------------------------------------------------------------------------ 21세기 우리민족이 맞는 최대행사라는 "2002년 월드컵".

88서울올림픽때 그랬듯 우리 국민의 시민정신과 문화의식을 세계 만방에
보여줄 절호의 기회다.

그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의식에서 싹튼다.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문화시민운동추진협의회는 지난 97년 닻을 올렸다.

특히 이번 월드컵은 한.일 공동개최로 결정돼 양국간 시민의식 수준을
가늠하는 계기도 된다.

신발끈을 더욱 동여매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래서 이 단체에는 종교 교육 문화예술 관광 경제 법조 언론계와 사회단체
등 각계 인사가 두루 참여했다.

이 단체는 월드컵 개최 10개 도시의 지역협의회를 통해 국민의 자율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시민의식 설문조사와 공청회.세미나 등을 통해 단체의 "갈길"을 정한 뒤
분야별 활동계획을 수립,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는 것. 통일된 휘장과 전용서체, 전용색채 등을 개발, 통일성 있는 캠페인을
벌여나가고 있다.

특히 축구공 모양을 중심으로 다섯가지 무늬를 배치, 5대양 6대주의
세계인이 화합하는 모습을 나타낸 로고는 이 운동의 방향을 웅변하고 있다.

회원들의 활동수기를 공모, 시상하는 것도 참여를 유도하려는 의도에서
나왔다.

문화시민생활이 어떤 것인지를 나타내주는 만화책자 등을 발간하는 등
교육프로그램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운동은 친절 질서 청결 이라는 3가지 토끼를 한번에 잡는데 촛점을
맞추고 있다.

우선 "친절한 말 한마디가 세상을 환하게 만듭니다"란 표어를 내걸고 벌이는
친절운동은 무뚝뚝한 우리네 표정을 바꾸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으뜸 친절상을 만들어 시상하고 친절업소와 친절택시를 지정해 나가고 있다.

외국인들이 보다 찾아다니기 쉽게 외국어표기제도와 관광안내책자를 발간
하는 일도 같은 맥락에서 전개하고 있다.

친절도우미를 선발, 전문교육과 정보교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교통문화를 지수로 산정, 공표해 나갈 생각이다.

청결도 빼놓을 수 없는 운동목표다.

또 모범 공중화장실을 확대 운영하고 직장 주변 공중이용시설을 청결히
이용하자는 캠페인도 벌여나간다.

이 단체는 이영덕 전 국무총리가 회장을 맡고 있으며 강문규 새마을운동중
앙협의회장, 이연택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김갑현 대한YWCA연합회후원회
이사장이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손병두 전경련 상근부회장, 김춘강 대한어머니회중앙연합회 회장, 변주선
걸스카우트 세계연맹아태위원회 위원장, 이수홍 전국문화원연합회 회장 등이
이사로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