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CD금리에 연동 변동금리 가계대출상품 출시

대출금리가 최저 연8.7%인 가계대출상품이 나왔다.

외환은행은 1일부터 3월말까지 2천억원 한도로 양도성예금증서(CD)
유통수익율에 연동해 변동금리가 적용되는 가계대출상품 미스터예스
가계대출 를 판매한다. 금리는 3개월 CD금리(현재 연7.2%)에 고객별가산율(1.5~1.9%)을
추가적용하기 때문에 우량고객은 최저 연8.7%로 돈을 빌릴 수 있다.

변동금리여서 3개월후에는 금리가 지금보다 올라가거나 내려갈 수
있다.

이 대출은 아파트나 연립주택 단독주택을 담보로 제공하는 개인들이
대상이다. 1년만기이며 3년까지 연장할수 있다.

대출금액은 1천만원 이상 3억원 이내이다.

외환은행은 주택청약예금에 가입하거나 급여이체 공과금자동납부등
거래실적이 3건 이상인 고객과 우량고객등에 대해서는 0.2~0.4%
범위내에서 지점장이 대출금리를 우대해줄 수 있도록 했다. 현승윤 기자 hyunsy@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