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도 엄브렐러 펀드 판매

투신사에 이어 증권사도 엄브렐러 펀드 판매에 나섰다.

LG투자증권은 1일부터 7개의 서브펀드(Sub Fund)로 구성된 "밀레니엄
파트너 엄브렐러펀드"를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7개의 서브펀드는 MMF(초단기 수익증권)공사채형 수익증권 인터넷
디지털 반도체주 등에 집중투자하는 하이테크펀드 우량주 및 블루칩에
투자하는 스파크 펀드 코스닥편입비중이 50%이상인 코스닥펀드
공모주 펀드 위험을 줄인 세이프티 펀드 등이다.

LG투자증권은 엄브렐러펀드내 서브펀드끼리 자금이동할때는 연간
12회까지는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으며 12회를 초과할 경우 전환금액의
0.1%를 수수료로 물리기로 했다.

또 종전 대우채에 가입한 투자자가 환매하고 엄브렐러펀드에 가입할
경우 환매수수료 1%를 면제해 준다. 삼성증권도 7개의 서브펀드로 구성된 엄브렐러펀드를 2일부터 판매키로
했다.

대우증권은 오는 7일부터 엄브렐러펀드 판매에 나선다.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