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도전 21세기] (12) 페인트 .. 한영재 <대한페인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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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관리체제는 많은 교훈과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페인트 업계는 과잉설비
를 털어내고 질적 경쟁에 눈뜨기 시작했어요. 이제는 건실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두드려야 할 때입니다"
대한페인트.잉크의 한영재(45) 회장은 "새 천년은 글로벌 경쟁 시대"라며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만큼 연구개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대폭 늘리고 해외 유수의 페인트업체와 전략적
제휴도 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외국 업체 가운데 중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
업체와 협력하려는 곳이 많다"며 이런 기회를 잘 살리면 중국, 동남아 등
급성장하는 신시장에 손쉽게 동반 진출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가 유통 시장의 핵심축이 될 것이라며
사이버 거래를 위한 네트워크와 경영정보망을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직원들로부터 "CKO"(최고지식경영자)라고 불리는 그는 지식과 정보 공유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내다봤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3일자 ).
를 털어내고 질적 경쟁에 눈뜨기 시작했어요. 이제는 건실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두드려야 할 때입니다"
대한페인트.잉크의 한영재(45) 회장은 "새 천년은 글로벌 경쟁 시대"라며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만큼 연구개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대폭 늘리고 해외 유수의 페인트업체와 전략적
제휴도 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외국 업체 가운데 중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
업체와 협력하려는 곳이 많다"며 이런 기회를 잘 살리면 중국, 동남아 등
급성장하는 신시장에 손쉽게 동반 진출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가 유통 시장의 핵심축이 될 것이라며
사이버 거래를 위한 네트워크와 경영정보망을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직원들로부터 "CKO"(최고지식경영자)라고 불리는 그는 지식과 정보 공유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내다봤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