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안양-부천 열병합발전소 분리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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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안양.부천 열병합발전소의 분리매각을 추진중이다.
산업자원부 김영준 전력산업구조개혁단장은 3일 "안양.부천 열병합발전소의
덩치가 너무 커 매입가격이 부담된다는 국내외 업계의 지적에 따라 안양과
부천으로 나눠 파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자원부는 그동안 경제성을 이유로 안양.부천 열병합발전소 통합매각을
추진해왔다.
김 단장은 "지난해 실시됐던 입찰에서 각종 조건이 까다로웠던 것은 사실"
이라며 "이번에는 입찰 참여업체의 자본금, 기술력 등 참가기준을 대폭 완화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입찰 희망업체들의 서류마감시한인 오는 22일까지 분리매각여부와
응찰조건 등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안양.부천 열병합발전소는 한국전력이 첫 민영화에 나서는 노른자위 자산
으로 예상낙찰가격은 7천억원대로 추산된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전력은 지난해 SK 엔론, 극동도시가스 달키아, AES 등
3개업체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2차례 공개입찰을 실시했으나 매각이
무산됐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4일자 ).
산업자원부 김영준 전력산업구조개혁단장은 3일 "안양.부천 열병합발전소의
덩치가 너무 커 매입가격이 부담된다는 국내외 업계의 지적에 따라 안양과
부천으로 나눠 파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자원부는 그동안 경제성을 이유로 안양.부천 열병합발전소 통합매각을
추진해왔다.
김 단장은 "지난해 실시됐던 입찰에서 각종 조건이 까다로웠던 것은 사실"
이라며 "이번에는 입찰 참여업체의 자본금, 기술력 등 참가기준을 대폭 완화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입찰 희망업체들의 서류마감시한인 오는 22일까지 분리매각여부와
응찰조건 등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안양.부천 열병합발전소는 한국전력이 첫 민영화에 나서는 노른자위 자산
으로 예상낙찰가격은 7천억원대로 추산된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전력은 지난해 SK 엔론, 극동도시가스 달키아, AES 등
3개업체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2차례 공개입찰을 실시했으나 매각이
무산됐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