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성그룹, 사무용품 쇼핑몰 구축

제지전문그룹인 계성그룹(회장 최낙철)이 사무용품 전자상거래 분야에
진출했다.

그룹 계열사인 계성(대표 최건)은 아이피스(www.iffice.co.kr)라는
인터넷쇼핑몰을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인터넷과 오피스의 합성어인 아이피스는 작은 클립에서부터 개인용컴퓨터
사무용가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있다.

책꽂이 화일 필기구 전산용품 장부책 자 붓 칼 테이프 어음용지도 들어
있다.

파커만년필과 같은 세계 유명브랜드 제품도 구비하고 있다. 아이피스는 기업간 거래를 주된 사업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한
다양한 오피스 솔루션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터넷쇼핑몰과 함께 서울 역삼동에 대형매장을 여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
비즈니스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다른 전자상거래업체와 전략적제휴에도 활발히 나설 계획이다. 계성의 관계자는 "다양한 제품을 싸고 빨리 배달하는 것을 이념으로 삼고
출발했으며 소량 주문에도 즉각 응하는 등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생각"
이라고 말했다.

계성은 아이피스 개설기념으로 가입회원중 2천명을 추첨해 컴퓨터를
비롯한 각종 경품을 주기로 했다.

(02)3672-9100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