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스티로폼 사진액자 수출 급증
입력
수정
폐스티로폼을 재활용해 만든 사진액자가 수출 전략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회장 우종일.동부한농화학 사장)와 한국액자
공업협동조합(이사장 노상철)은 지난해 국내 재활용 사진액자의 수출실적이
98년 3백60만달러에서 1백% 이상 늘어난 7백30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폐자원을 이용해 자동차 1천여대 수출과 맞먹는 성과를 올린 것.
이에 따라 지난 98년 전체 사진액자 시장에서 40%에 머물렀던 재활용
사진액자의 생산비율이 작년부턴 70%를 웃돌 정도로 급격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액자업계 관계자는 해외시장에서 재활용 사진액자가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은 원감절감을 통한 가격경쟁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폐스티로폼을 녹여 만든 재활용 사진액자는 기존 원목 소재와 똑같은
질감을 내면서도 가격은 원목이나 알루미늄 제품의 40%정도이기 때문이다.
노 이사장은 "재활용 사진액자는 수출실적 외에도 원목이나 알루미늄
액자의 원자재 수입대체효과도 있다"며 "환경보호와 자원재활용의 부수적인
효과도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액자업계는 미국 일본이 중심을 이뤘던 수출시장을 동남아 유럽 중국으로
까지 확대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1천2백만달러어치를 수출한다는 목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8일자 ).
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회장 우종일.동부한농화학 사장)와 한국액자
공업협동조합(이사장 노상철)은 지난해 국내 재활용 사진액자의 수출실적이
98년 3백60만달러에서 1백% 이상 늘어난 7백30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폐자원을 이용해 자동차 1천여대 수출과 맞먹는 성과를 올린 것.
이에 따라 지난 98년 전체 사진액자 시장에서 40%에 머물렀던 재활용
사진액자의 생산비율이 작년부턴 70%를 웃돌 정도로 급격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액자업계 관계자는 해외시장에서 재활용 사진액자가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은 원감절감을 통한 가격경쟁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폐스티로폼을 녹여 만든 재활용 사진액자는 기존 원목 소재와 똑같은
질감을 내면서도 가격은 원목이나 알루미늄 제품의 40%정도이기 때문이다.
노 이사장은 "재활용 사진액자는 수출실적 외에도 원목이나 알루미늄
액자의 원자재 수입대체효과도 있다"며 "환경보호와 자원재활용의 부수적인
효과도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액자업계는 미국 일본이 중심을 이뤘던 수출시장을 동남아 유럽 중국으로
까지 확대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1천2백만달러어치를 수출한다는 목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