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우즈 '6연승 집념' 5타차 선두추격..AT&T 프로암 3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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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25.미)가 미국PGA투어에서 52년동안 깨지지 않은 기록을
갈아치울 것인가.
악천후로 대회가 하루 연기돼 8일아침(한국시간) 끝나는 미PGA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프로암대회는 누가 우승하느냐보다는 우즈가 6연승을
달성할 것인지에 관심이 더 모아지고 있다. .7일아침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GL(파72)에서 끝난 대회 3라운드에서
무명의 매트 고걸과 프로 18년차의 마크 브룩스가 나란히 합계 12언더파
2백4타로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고걸은 올해 처음 PGA투어에 진출한 신인이지만 2부투어(구 나이키투어)
역대 최다승 보유자다.
올들어 3개대회에서 두번이나 최종일 마지막 그룹에 끼인 다크호스. 이날 6언더파 66타를 친 베테랑 브룩스는 지난 96년 USPGA챔피언십이후
4년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다.
1, 2라운드 선두였던 비제이 싱은 합계 11언더파 2백5타로 3위로 밀려났다.
.우즈는 이날 4언더파, 합계 7언더파 2백9타(68.73.68)를 기록중. 선두와 5타차의 공동8위다.
우즈 앞에 있는 7명의 선수중 브룩스와 싱만이 메이저대회 우승경력이 있고
나머지는 신인급들.
우즈가 지금까지 미PGA투어에서 역전승을 거뒀을때 선두와의 최종일 타수
차이는 4타가 최고기록. 96라스베이거스대회와 97메르세데스챔피언십에서였다.
우즈는 그러나 98유럽PGA투어 조니워커클래식에서는 최종일 8타차의 열세를
뒤집고 연장끝에 어니 엘스를 제압한바 있다.
결론은 우즈의 역전승 여부를 아무도 장담할수 없다는 것.
단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된 점이 그에게는 조금 불리할 듯하다.
5연승 행진을 벌이고 있는 우즈가 우승하면 지난 48년 벤 호건이 이룬
"6연승" 기록과 타이가 된다.
주최측은 3라운드후 상위 70명까지 4라운드진출권을 주려던 방침을 바꿔
상위 60명(합계 이븐파)에서 커트를 했다.
이 때문에 합계 1오버파로 공동61위인 데이비드 듀발, 폴 에이징거, 필
미켈슨, 장 방드 벨드 등이 커트를 탈락했다.
.기대를 모았던 최경주(30)는 합계 7오버파 2백23타(77.72.74-1백24위)로
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
최는 이날 버디2 보기4개를 기록했다.
최는 데뷔전이었던 소니오픈에 이어 연속 커트통과에 실패, 미PGA투어의
높은 벽을 실감케 했다.
최는 11일 새벽 개막되는 뷰익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할 예정이다.
재미교포 테드오(오태근)는 합계 5오버파 2백21타(75.75.71-1백3위)로 역시
탈락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8일자 ).
갈아치울 것인가.
악천후로 대회가 하루 연기돼 8일아침(한국시간) 끝나는 미PGA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프로암대회는 누가 우승하느냐보다는 우즈가 6연승을
달성할 것인지에 관심이 더 모아지고 있다. .7일아침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GL(파72)에서 끝난 대회 3라운드에서
무명의 매트 고걸과 프로 18년차의 마크 브룩스가 나란히 합계 12언더파
2백4타로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고걸은 올해 처음 PGA투어에 진출한 신인이지만 2부투어(구 나이키투어)
역대 최다승 보유자다.
올들어 3개대회에서 두번이나 최종일 마지막 그룹에 끼인 다크호스. 이날 6언더파 66타를 친 베테랑 브룩스는 지난 96년 USPGA챔피언십이후
4년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다.
1, 2라운드 선두였던 비제이 싱은 합계 11언더파 2백5타로 3위로 밀려났다.
.우즈는 이날 4언더파, 합계 7언더파 2백9타(68.73.68)를 기록중. 선두와 5타차의 공동8위다.
우즈 앞에 있는 7명의 선수중 브룩스와 싱만이 메이저대회 우승경력이 있고
나머지는 신인급들.
우즈가 지금까지 미PGA투어에서 역전승을 거뒀을때 선두와의 최종일 타수
차이는 4타가 최고기록. 96라스베이거스대회와 97메르세데스챔피언십에서였다.
우즈는 그러나 98유럽PGA투어 조니워커클래식에서는 최종일 8타차의 열세를
뒤집고 연장끝에 어니 엘스를 제압한바 있다.
결론은 우즈의 역전승 여부를 아무도 장담할수 없다는 것.
단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된 점이 그에게는 조금 불리할 듯하다.
5연승 행진을 벌이고 있는 우즈가 우승하면 지난 48년 벤 호건이 이룬
"6연승" 기록과 타이가 된다.
주최측은 3라운드후 상위 70명까지 4라운드진출권을 주려던 방침을 바꿔
상위 60명(합계 이븐파)에서 커트를 했다.
이 때문에 합계 1오버파로 공동61위인 데이비드 듀발, 폴 에이징거, 필
미켈슨, 장 방드 벨드 등이 커트를 탈락했다.
.기대를 모았던 최경주(30)는 합계 7오버파 2백23타(77.72.74-1백24위)로
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
최는 이날 버디2 보기4개를 기록했다.
최는 데뷔전이었던 소니오픈에 이어 연속 커트통과에 실패, 미PGA투어의
높은 벽을 실감케 했다.
최는 11일 새벽 개막되는 뷰익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할 예정이다.
재미교포 테드오(오태근)는 합계 5오버파 2백21타(75.75.71-1백3위)로 역시
탈락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