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성인병을 극복하자) (4) 고혈압 .. '혈압 측정법'
입력
수정
[ 혈압 올바른 측정법 ]
고혈압은 대체로 증상이 없다. 대표적인 것이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목덜미가 뻣뻣한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고통이 줄어들어 낮에는 고통을 잊게 된다.
막연히 머리가 무겁고 괴롭기도 하며 운동 후에 숨찬 상태가 곧 가라앉지
않고 오래 지속된다. 그러나 증상만으로 가늠할수 없다.
경증이라도 증상이 심할수 있고 중증이라도 증상이 없는 수가 더 많다.
혈압은 변동폭이 넓다. 하루중 시간대별로, 활동상태와 감정상태에 따라 수시로 변한다.
고혈압 초기에는 이런 변동성이 더욱 심해 어떤 때는 혈압이 상당히
높다가도 다른때 측정해 보면 지극히 정상적인 혈압으로 나타난다.
이를 "불안정 고혈압"이라 부른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규칙을 세워놓고 있다.
즉 환자를 5분 이상 안정시킨 다음 눕거나 편하게 앉혀서 조심스럽게 2분
이상 간격을 두고 2~3회 혈압을 측정한다.
평균 혈압이 1백40/90mmHg 이상으로 나타나고 나중에 두번 별도 측정한
평균 혈압 또한 1백40/90mmHg 이상 나오면 고혈압으로 진단한다.
진찰실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측정한 자가측정혈압치는 진찰실에서는 잰
혈압보다 낮게 나온다.
환자가 긴장을 덜하기 때문인데 이를 "백색가운증후군"이라고 한다.
세계적으로 합의된 바는 없지만 자가측정혈압이 1백35/85mmHg 이상으로
나오면 높은 혈압으로 간주해야 한다.
24시간 활동혈압은 일상생활에서 자유롭게 행동하면서 24시간 동안 15~30분
간격으로 하루 50~1백번 잰 혈압이다.
활동혈압측정기는 무게가 4백g 안팎으로 휴대가 가능하다.
완전자동화된 기기는 불연속적으로 혈압을 측정, 컴퓨터로 자료를 기억
분석 출력한다.
활동혈압은 정상치가 낮에 깨어 있을때에는 1백35/85mmHg 미만이며, 취침중
에는 1백20/75mmHg 미만이다.
대다수의 사람은 취침중에 혈압이 10~20%만큼 하강한다. 이런 활동혈압은 모호한 고혈압의 확진을 비롯해 고혈압약의 약효, 야간
혈압변동, 발작적 혈압상승, 저혈압 증상, 장기간의 고혈압으로 인한 장기
손상 정도를 평가하는데 유용한 지표로 활용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8일자 ).
고혈압은 대체로 증상이 없다. 대표적인 것이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목덜미가 뻣뻣한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고통이 줄어들어 낮에는 고통을 잊게 된다.
막연히 머리가 무겁고 괴롭기도 하며 운동 후에 숨찬 상태가 곧 가라앉지
않고 오래 지속된다. 그러나 증상만으로 가늠할수 없다.
경증이라도 증상이 심할수 있고 중증이라도 증상이 없는 수가 더 많다.
혈압은 변동폭이 넓다. 하루중 시간대별로, 활동상태와 감정상태에 따라 수시로 변한다.
고혈압 초기에는 이런 변동성이 더욱 심해 어떤 때는 혈압이 상당히
높다가도 다른때 측정해 보면 지극히 정상적인 혈압으로 나타난다.
이를 "불안정 고혈압"이라 부른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규칙을 세워놓고 있다.
즉 환자를 5분 이상 안정시킨 다음 눕거나 편하게 앉혀서 조심스럽게 2분
이상 간격을 두고 2~3회 혈압을 측정한다.
평균 혈압이 1백40/90mmHg 이상으로 나타나고 나중에 두번 별도 측정한
평균 혈압 또한 1백40/90mmHg 이상 나오면 고혈압으로 진단한다.
진찰실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측정한 자가측정혈압치는 진찰실에서는 잰
혈압보다 낮게 나온다.
환자가 긴장을 덜하기 때문인데 이를 "백색가운증후군"이라고 한다.
세계적으로 합의된 바는 없지만 자가측정혈압이 1백35/85mmHg 이상으로
나오면 높은 혈압으로 간주해야 한다.
24시간 활동혈압은 일상생활에서 자유롭게 행동하면서 24시간 동안 15~30분
간격으로 하루 50~1백번 잰 혈압이다.
활동혈압측정기는 무게가 4백g 안팎으로 휴대가 가능하다.
완전자동화된 기기는 불연속적으로 혈압을 측정, 컴퓨터로 자료를 기억
분석 출력한다.
활동혈압은 정상치가 낮에 깨어 있을때에는 1백35/85mmHg 미만이며, 취침중
에는 1백20/75mmHg 미만이다.
대다수의 사람은 취침중에 혈압이 10~20%만큼 하강한다. 이런 활동혈압은 모호한 고혈압의 확진을 비롯해 고혈압약의 약효, 야간
혈압변동, 발작적 혈압상승, 저혈압 증상, 장기간의 고혈압으로 인한 장기
손상 정도를 평가하는데 유용한 지표로 활용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