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민속촌' 세운다

용인 민속촌과 하와이 폴리네시아문화센터 같은 고유문화관광 민속촌이
부산에도 들어설 전망이다.

부산시는 관광전문휴양시설 확충계획에 따라 "민속촌"(가칭)을 건립키로
하고 부산시 전문기관 시의회 시민단체 관계자로 민속촌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타당성 검토 등 사업계획마련에 착수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문화와 민속관광시설 체험교육장 오락시설 등 복합관광휴양시설로
건립한다는 계획아래 선사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의 전통가옥구조와 농.어업
등을 체험할수 있는 생활촌 형식으로 건립키로 했다.

이곳에는 또 전통민속 상설공연장, 민속품생산.판매장도 설치할 방침이다.

여느 민속촌과는 달리 유.무형의 문화자원을 복원, 주제별로 배치해
관광객이 전통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