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노조 인정 안하면 11일부터 파업투쟁" .. 운송하역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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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선대부두와 우암부두 노조지부 합법화 인정을 요구하고 있는
전국운송하역노조는 노동부의 복수노조를 인정하지 않는 행정지침이
철회되지 않을 경우 11일 이후 신선대부두 등 전국 27개 지부에서
기습적인 파업투쟁에 들어갈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하역노조는 또 11일 오후 노동부와 부산지방노동청 앞에서 노조지도부의
투쟁본부 결단식과 투쟁선포식을 열기로 했다. 하역노조는 지난달말 치러진 조합원 파업찬반투표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주장했다.
이에따라 각 단위노조 지부는 총력투쟁에 돌입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를 갖추고 투쟁본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ll@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1일자 ).
전국운송하역노조는 노동부의 복수노조를 인정하지 않는 행정지침이
철회되지 않을 경우 11일 이후 신선대부두 등 전국 27개 지부에서
기습적인 파업투쟁에 들어갈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하역노조는 또 11일 오후 노동부와 부산지방노동청 앞에서 노조지도부의
투쟁본부 결단식과 투쟁선포식을 열기로 했다. 하역노조는 지난달말 치러진 조합원 파업찬반투표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주장했다.
이에따라 각 단위노조 지부는 총력투쟁에 돌입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를 갖추고 투쟁본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ll@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