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면톱] 서울2차 동시분양 2566가구..자양 현대등 주목

서울지역 2차 동시분양에서 11개 건설업체가 2천5백66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한강조망권을 지닌 자양동 현대아파트와 단지규모가 큰 화곡동
대우아파트(그랜드월드) 등이 포함돼 있어 청약자들로부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2차 동시분양 아파트는 오는 29일 공급공고가 나가고 3월7일 서울지역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1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자양동 현대 =자양 7지구 영동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다.

28평형 1가구 33평형 79가구 36평형 2가구 38평형 16가구 40평형
21가구 등 모두 1백19가구중 5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평당 분양가는 5백만~6백만원 선에서 결정되고 2002년 3월 입주예정이다.

동향과 남동향으로 배치되고 7층 이상에선 한강이 보인다.

지하철 2호선 건대역에서 7백m 떨어진 곳으로 오는 7월 개통예정인 7호선
자양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다. 주변에 신양 동자초등학교와 광양중 자양고 등이 있다.

화곡동 대우 그랜드월드 =화곡동 시범주공아파트를 헐고 2백14%의
용적률을 적용해 34~71평형 2천1백76가구를 짓는다.

34평형 5백6가구를 포함해 61평형까지 모두 1천3백9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평당 분양가는 5백50만~6백50만원 선이며 입주예정시기는 2002년 6월이다.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이 3백m정도 떨어져 있다.

재래시장인 송화시장이 걸어서 2분 거리며 농수산물센터까지 차로 10분
걸린다.

발산초등 화곡고 덕원예고 등이 가깝다.

오는 26일 여의도 통일교주차장에 견본주택을 연다.

단지안에 8개의 테마정원을 설치하고 초고속인터넷망 청정급수시스템 등을
갖춘다.

잠원동 롯데 =한남인터체인지 옆의 설악아파트 1,2동을 헐고 42평형
1백50가구, 52평형 1백6가구 등 2백56가구를 새로 짓는다.

일반분양분은 81가구이며 평당 분양가는 8백만~1천만원선이다.

지하철 신사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며 지역난방시스템이 적용된다.

주변이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상태다.

킴스클럽이나 뉴코아백화점 등의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

반포중 세화여고 등이 가깝다.

창동 한신 =현대맨션을 헐고 짓는 2백2가구중 34~46평형의 1백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평당 분양가는 5백50만~6백만원 선이며 2002년 7월 입주예정이다.

지하철 쌍문역까지 걸어서 8분 거리다.

도봉로를 통해 도심으로 접근할 수 있고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하기도 쉽다.

인근의 샘표공장 부지에도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입주시점엔 생활
여건이 나아질 전망이다.

창동 건영 =샘표간장 부지 옆의 청학연립을 헐고 짓는 아파트다.

23~49평형의 3백가구중 1백1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평당 분양가는 32평형이 4백80만~4백90만원, 49평형 5백40만~5백70만원
선이다.

2002년 8월 입주예정이다.

지하철 4호선 수유역과 쌍문역까지 셔틀버스가 다니며 도봉로와 동부간선
도로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기타 =대림산업은 지난 98년에 분양했던 장미아파트 재건축 물량중
15평형 19가구, 31평형 15가구 등 34가구를 재분양한다.

전체 가구수는 3백72가구다.

평당 분양가는 5백17만~5백75만원이며 오는 10월 입주예정이다.

벽산건설은 동대문구 제기2동에 24~43평형의 6백40가구중 4백4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또 경향건설은 상도동의 삼진아파트를 헐고 짓는 24~46평형의 1백97가구중
1백30가구를 내놓는다.

신성은 성수동2가의 정안맨션을 헐고 건립하는 26,33평형 1백46가구중
7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성수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