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레슬링협회 경기부장 등 구속

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6부(부장검사 채창석)는 11일 대한레슬링협회
경기부장 전모(54)씨와 이사 배모(38)씨,부산 Y고 감독 박모(37)씨
등 3명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전국 레슬링 선수권대회의 대진표를 조작하는 방법으로 레슬링협회
간부의 아들을 부정 입상시킨 뒤 대학 체육특기생으로 입학할 수
있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성태 기자 mrhand@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