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전망] (금리/자금) 금리하락세 지속 예탁금 급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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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지난주 채권수익률은 큰 폭의 하락세로 출발했다.
대우채권을 편입한 공사채형 수익증권의 환매금액이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는
점이 금리하락세의 주요인이었다. 하지만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인상결정이 더 이상의 하락세를 붙잡았다.
다만 주후반 들어서는 금리인상조치에 대한 불안감이 희석되면서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채권관계자들은 이번주에는 채권수익률이 추가하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장단기 금리차 축소를 위한 정부의 장기금리 하향안정 노력과 풍부한 시중
유동성이 수익률 하락을 부채질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통화긴축정책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어 하락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자금 =고객예탁금이 한달여만에 11조원에 육박하는 등 증시주변자금이
늘어나고 있다. 고객예탁금이 이처럼 급증한 것은 개인투자자들이 설연휴 전인 2,3일에
1천5백69억원어치나 순매도한데다 최근들어 코스닥시장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공사채형 수익증권에서 이탈한 일부자금이 주식시장에 유입된 때문으로
분석됐다.
증시 관계자들은 코스닥 시장의 활황세가 이어질 경우 자금유입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4일자 ).
대우채권을 편입한 공사채형 수익증권의 환매금액이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는
점이 금리하락세의 주요인이었다. 하지만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인상결정이 더 이상의 하락세를 붙잡았다.
다만 주후반 들어서는 금리인상조치에 대한 불안감이 희석되면서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채권관계자들은 이번주에는 채권수익률이 추가하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장단기 금리차 축소를 위한 정부의 장기금리 하향안정 노력과 풍부한 시중
유동성이 수익률 하락을 부채질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통화긴축정책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어 하락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자금 =고객예탁금이 한달여만에 11조원에 육박하는 등 증시주변자금이
늘어나고 있다. 고객예탁금이 이처럼 급증한 것은 개인투자자들이 설연휴 전인 2,3일에
1천5백69억원어치나 순매도한데다 최근들어 코스닥시장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공사채형 수익증권에서 이탈한 일부자금이 주식시장에 유입된 때문으로
분석됐다.
증시 관계자들은 코스닥 시장의 활황세가 이어질 경우 자금유입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