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파워 NGO] '한국 장묘문화 개혁 범국민협의회'
입력
수정
1998년 9월 창립
1999년 9월 재정경제부의 공익성 기부금 대상단체로 지정
새로운 장묘문화의 개발과 보급
화장장 납골당 및 장묘시설의 현대화 추진
장묘관련 정보관리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주소 :서울시 종로구 연지동 1-1 여전도회관 1112호
전화번호 :(02)765-8111~2
E메일: kaccp@chollian.net
------------------------------------------------------------------------ 지난 1998년 8월 SK그룹 고 최종현 회장은 본인의 유언대로 화장했다.
당시 최 회장의 화장 실천은 장안에 적지않은 화제를 뿌렸다.
입에서만 맴돌던 화장의 필요성이 "실행"파일로 옮겨지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당시 각계의 사회 지도층 인사들은 최 회장의 화장유언실천을 계기로
''그릇된 장묘문화를 바꾸는 촉매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그래서 결성된 단체가 한국장묘문화개혁범국민협의회다.
이 단체는 매장위주 장묘문화가 전국토를 묘지로 만들고 있다며 ''의식''을
바꾸자고 호소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민교육과 홍보활동과 아울러 화장장.납골당 등 장묘시설이
기피시설 아닌 편익시설이란 점을 알리는데도 열심이다.
이 단체는 특히 화장유언남기기 운동을 펼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말 현재 고 건 서울시장 등 모두 5천5백여명이 이 운동에 동참했다. 작년엔 장묘문화시설 새용어를 공모,1천2백여명의 시민참여를 이끌어 냈다.
이 행사에선 화장장을 "정화원" "승화원"으로, 또 납골당은 "추모관"
"추모의 집" 등으로 부르는 게 좋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
이 또한 국민들의 장묘의식을 바꿔보자는 취지에서 나온 것이다.
만들어진지 1년반밖에 안됐지만 벌써 가시적인 성과도 내고 있다.
지난 1월중 서울시민의 화장률이 사상 처음 50%를 넘어선 게 이 단체의
노력과 무관치 않기 때문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월중 하루 평균 1백5명이 사망, 이중 58구의 시신이
화장을 해 55%의 화장률을 기록했다.
이런 추세로 볼 때 지난해 43%였던 서울시의 올 화장률은 50%를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시의 화장률은 1997년까지 20%대에 머물다 1998년에 36.2%로 높아진 뒤
지난해 43% 등으로 매년 급신장해 왔다.
장묘협 관계자는 "수도권은 3년, 전국적으론 10년내 집단묘지 공급이 한계에
달할 전망"이라며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도 매장문화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 단체의 이사장은 김상하 대한상의회장이, 상임이사는 정경균 서울대 보건
대학원 교수가 맡고 있다.
이밖에 서영훈 새천년민주당 대표, 이세중 시민운동지원금 이사장, 이우정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수석대표, 전택부 서울YMCA 명예회장, 정광모 한국
소비자연맹 회장 등이 이사로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4일자 ).
1999년 9월 재정경제부의 공익성 기부금 대상단체로 지정
새로운 장묘문화의 개발과 보급
화장장 납골당 및 장묘시설의 현대화 추진
장묘관련 정보관리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주소 :서울시 종로구 연지동 1-1 여전도회관 1112호
전화번호 :(02)765-8111~2
E메일: kaccp@chollian.net
------------------------------------------------------------------------ 지난 1998년 8월 SK그룹 고 최종현 회장은 본인의 유언대로 화장했다.
당시 최 회장의 화장 실천은 장안에 적지않은 화제를 뿌렸다.
입에서만 맴돌던 화장의 필요성이 "실행"파일로 옮겨지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당시 각계의 사회 지도층 인사들은 최 회장의 화장유언실천을 계기로
''그릇된 장묘문화를 바꾸는 촉매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그래서 결성된 단체가 한국장묘문화개혁범국민협의회다.
이 단체는 매장위주 장묘문화가 전국토를 묘지로 만들고 있다며 ''의식''을
바꾸자고 호소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민교육과 홍보활동과 아울러 화장장.납골당 등 장묘시설이
기피시설 아닌 편익시설이란 점을 알리는데도 열심이다.
이 단체는 특히 화장유언남기기 운동을 펼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말 현재 고 건 서울시장 등 모두 5천5백여명이 이 운동에 동참했다. 작년엔 장묘문화시설 새용어를 공모,1천2백여명의 시민참여를 이끌어 냈다.
이 행사에선 화장장을 "정화원" "승화원"으로, 또 납골당은 "추모관"
"추모의 집" 등으로 부르는 게 좋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
이 또한 국민들의 장묘의식을 바꿔보자는 취지에서 나온 것이다.
만들어진지 1년반밖에 안됐지만 벌써 가시적인 성과도 내고 있다.
지난 1월중 서울시민의 화장률이 사상 처음 50%를 넘어선 게 이 단체의
노력과 무관치 않기 때문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월중 하루 평균 1백5명이 사망, 이중 58구의 시신이
화장을 해 55%의 화장률을 기록했다.
이런 추세로 볼 때 지난해 43%였던 서울시의 올 화장률은 50%를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시의 화장률은 1997년까지 20%대에 머물다 1998년에 36.2%로 높아진 뒤
지난해 43% 등으로 매년 급신장해 왔다.
장묘협 관계자는 "수도권은 3년, 전국적으론 10년내 집단묘지 공급이 한계에
달할 전망"이라며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도 매장문화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 단체의 이사장은 김상하 대한상의회장이, 상임이사는 정경균 서울대 보건
대학원 교수가 맡고 있다.
이밖에 서영훈 새천년민주당 대표, 이세중 시민운동지원금 이사장, 이우정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수석대표, 전택부 서울YMCA 명예회장, 정광모 한국
소비자연맹 회장 등이 이사로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