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테크] 삼정기업, 연료 40% 절감 보일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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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보일러에 비해 연료비를 40%이상 아낄 수 있는 산업용 보일러가
개발됐다.
대전에 있는 삼정기업(대표 박시하)은 연료 연소율을 95%이상으로 높인
보일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보일러의 연소율은 약 85%수준이다.
이 보일러의 핵심은 버너의 연료분사 방식이 다르다는 점.
기존 보일러는 연료를 직선으로 분사하지만 이 제품은 소용돌이(와류)
형태로 뿜어낸다. 버너 안에 붙은 팬이 고속으로 회전하면서 분사 노즐에서 나오는 공기가
소용돌이 치고 유속도 빨라져 연료가 완전 연소하는 원리다.
때문에 이 버너를 통과한 불기둥은 파란색을 띄어 빨간색 불꽃을 보이는
기존 보일러와 다르다.
이처럼 보일러 연료가 완전 연소되므로 연료비가 절감되는 것은 물론
보일러 탱크와 버너의 고장이 크게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정기업은 이 버너를 이용해 농업하우스용과 산업용 보일러를 만들고
한국과 일본에 동시에 특허를 출원했다.
(042)486-2705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5일자 ).
개발됐다.
대전에 있는 삼정기업(대표 박시하)은 연료 연소율을 95%이상으로 높인
보일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보일러의 연소율은 약 85%수준이다.
이 보일러의 핵심은 버너의 연료분사 방식이 다르다는 점.
기존 보일러는 연료를 직선으로 분사하지만 이 제품은 소용돌이(와류)
형태로 뿜어낸다. 버너 안에 붙은 팬이 고속으로 회전하면서 분사 노즐에서 나오는 공기가
소용돌이 치고 유속도 빨라져 연료가 완전 연소하는 원리다.
때문에 이 버너를 통과한 불기둥은 파란색을 띄어 빨간색 불꽃을 보이는
기존 보일러와 다르다.
이처럼 보일러 연료가 완전 연소되므로 연료비가 절감되는 것은 물론
보일러 탱크와 버너의 고장이 크게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정기업은 이 버너를 이용해 농업하우스용과 산업용 보일러를 만들고
한국과 일본에 동시에 특허를 출원했다.
(042)486-2705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