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주), 전자레인지용 즉석식품 대거 출시

대상(주)가 전자레인지용 즉석식품 시장 석권을 위해 신제품을
대거 내놓았다.

대상(주)는 14일 미트볼,햄버거스테이크,바베큐치킨,쇠고기크림스튜,
쇠고기사태찜등 5종의 전자레인지용 즉석식품을 "렌지짱"이라는 이름으로
시장에 새로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은 전자레인지에 넣어 1분30초만 데우면 조리가
끝나는데다 직접 조리한 맛이 나도록 한게 특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해 전자레인지 즉석식품 시장에서 이들 신제품을
앞세워 모두 4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며 "연말까지 시장점유율을
최소 28%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도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이 부문 시장점유율을
50%이상으로 높인다는 전략을 세워 놓고 있다. 국내 전자레인지용 즉석식품시장은 지난 98년 75억원,99년 1백17억원으로
규모가 확대된데 이어 올해는 1백39억원선까지 신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상철 기자 cheol@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