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한국신당, 중앙당 15일 창당

무소속 김용환 의원과 허화평 전 의원이 주도하는 "희망의 한국신당"
(가칭)이 15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신당은 이날 창당대회에서 김 의원과 허 전 의원을 최고집행기구인
중앙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선출한다. 연장자인 김 의원이 중앙집행위 의장 자격으로 당을 대표하게 된다.

한국신당은 이에앞서 총재를 두지 않는 대신 7인 이내 위원으로 구성되는
중앙집행위원회를 두고 연장자가 의장직을 맡도록 하는 당헌.당규를 마련
했다.

한국신당은 창당선언문을 통해 "정치개혁의 근본은 절대권력이 지배하는
정치구조와 1인 보스 중심의 정당구조를 바꾸는 일"이라고 규정하고 1인
보스 중심의 붕당정치 혁파 화해와 통합의 시대 실현 도덕과 비전을
제시하는 국가경영 등을 창당목표로 제시할 예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