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31/코스닥 21P 폭락 .. 금리 한자릿수 재진입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동반 폭락했다.

종합주가지수는 900선이 힘없이 무너지면서 올 최저치를 기록했고 코스닥
지수도 사상 최대 하락폭을 나타냈다. 1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1.17포인트(3.42%) 하락한 879.70에 마감
됐다.

종합주가지수가 870대로 하락한 것은 작년 11월1일(876.55)이후 1백여일만
이다.

특히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9일 976.05에서 4일동안 96.35포인트나 떨어졌다. 한경다우지수도 전날보다 6.91포인트 하락한 97.23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1.56포인트(8.08%) 하락한 245.15에 마감됐다.

이같은 지수 하락폭은 하루 기준으로 개장 이래 사상 최대폭이다. 벤처지수는 51.62포인트 폭락한 575.82를 기록했다.

한경코스닥지수도 6.61포인트 내린 74.50을 나타냈다.

한편 회사채 수익률이 한달여만에 다시 한자릿수로 낮아졌다. 15일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7%포인트 하락한 연 9.93%
를 기록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