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스, 작년 매출 96억원 .. 98년대비 182% 증가

바이오시스는 지난해 환자감시장비의 중국 수출이 호조를 보여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15일 발표했다.

바이오시스는 지난해 환자감시장비인 BPM-300을 중국에 1천5백대를 수출,
2백2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액은 96억원, 경상이익은 1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 98년보다 매출은 1백82%, 경상이익은 2백64%나 증가한 것이다.

바이오시스는 BPM-300을 올 상반기중 중국에 3천대를 수출키로 상해
의약총공사와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또 BPM-300보다 한단계 발전한 환자감시장비인 "가디언"을 중국에 1천대
수출키로 했다.

회사측은 두 제품으로 중국에 4백만달러 이상을 수출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이오시스는 올해 목표를 매출 2백억원, 경상이익 36억원으로 잡고 있다. 바이오시스는 지난96년 메디슨과 세인전자가 합작해 설립한 생체신호 진단기
전문생산업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