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기술금융 'KTB 벤처자문단' 결성

한국종합기술금융(KTB)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항공대 서울대 등 전국
13개 대학 창업보육센터를 담당하는 교수들과 함께 "KTB 벤처자문단"을 결성
했다고 15일 밝혔다.

KTB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대학내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자문단을 만들었다"며 "대학에서 나온 주요 연구성과를 사업화하고
우수 연구인력을 기업으로 연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 벤처자문단은 앞으로 각 대학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에게 투자유치와
관련된 상담을 주선해주고 기술.경영상황에 대해 각종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
이다.

또 유망 벤처기업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거나 신규 사업에 진출할 때도
각종 기술자문은 물론 인력공급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자문단의 초대 회장에는 김종득 KAIST 신기술창업지원단장이 선임됐다. (02)3787-7766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