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종, 실적호전 소식에 모처럼 큰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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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종이 실적호전 소식에 힘입어 모처럼 큰 폭으로 뛰어 올랐다.
16일 보험업종지수는 장중 내내 강세를 유지하다 전날(3210.61)보다
208.76포인트(6.5%) 오른 3419.37에 마감됐다. 이로써 보험업종지수는 지난 3일이후 8일만에 오름세를 기록했다.
보험업종지수는 지난 3일 3938.29를 기록한뒤 하락세로 반전, 지난 15일엔
3210.61로 18.5%나 떨어졌다.
이날 보험업이 강한 반등을 보인 것은 지난 15일 금융감독원이 99사업연도
3.4분기까지 11개 손해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이 3천3백7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보험업의 상장 17개 종목중 15개가 상승할 정도로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중 동양화재와 삼성화재 우선주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실적이 좋은 동부화재 제일화재 현대해상 등의 상승폭도 컸다. 삼성화재 보통주도 전날보다 1천8백원 오른 3만9천8백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99사업연도중 적자를 기록한 해동화재는 내림세를 보였다.
99사업연도 3.4분기까지의 당기순이익은 삼성화재가 1천5백75억원으로
가장 많다. 이어 동부화재 1천4백32억원 LG화재 4백48억원 동양화재 3백35억원
순이다.
그러나 신동아 대한 해동화재등은 적자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보험업종이 실적에 비해 저평가된 상태여서 증시여건만 호전
되면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최근 코스닥시장으로 돈이 몰리는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실적에
관계없이 소외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7일자 ).
16일 보험업종지수는 장중 내내 강세를 유지하다 전날(3210.61)보다
208.76포인트(6.5%) 오른 3419.37에 마감됐다. 이로써 보험업종지수는 지난 3일이후 8일만에 오름세를 기록했다.
보험업종지수는 지난 3일 3938.29를 기록한뒤 하락세로 반전, 지난 15일엔
3210.61로 18.5%나 떨어졌다.
이날 보험업이 강한 반등을 보인 것은 지난 15일 금융감독원이 99사업연도
3.4분기까지 11개 손해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이 3천3백7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보험업의 상장 17개 종목중 15개가 상승할 정도로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중 동양화재와 삼성화재 우선주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실적이 좋은 동부화재 제일화재 현대해상 등의 상승폭도 컸다. 삼성화재 보통주도 전날보다 1천8백원 오른 3만9천8백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99사업연도중 적자를 기록한 해동화재는 내림세를 보였다.
99사업연도 3.4분기까지의 당기순이익은 삼성화재가 1천5백75억원으로
가장 많다. 이어 동부화재 1천4백32억원 LG화재 4백48억원 동양화재 3백35억원
순이다.
그러나 신동아 대한 해동화재등은 적자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보험업종이 실적에 비해 저평가된 상태여서 증시여건만 호전
되면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최근 코스닥시장으로 돈이 몰리는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실적에
관계없이 소외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