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I면톱] '서울시 벤처육성 팔 걷었다' .. 육성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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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벤처기업의 메카로 떠오른 서울 강남의 테헤란로 일대와
양재.포이 지역이 올 하반기중 "소프트웨어 진흥구역"및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로 지정된다.
연구기관과 대학들이 몰려 있는 성북구 홍릉 일대는 정보.전자.기계
등 부품개발 중심의 벤처밸리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16일 고부가가치의 기술집약적 벤처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벤처산업 육성지원 방안"을 마련, 자금 기술 판로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서울시는 이를위해 올해 신산업에 3천억원을 융자하고 담보능력이 없는
벤처기업에 1천3백억원의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입지 지원 =정보통신 벤처기업이 밀집한 테헤란로 양재.포이 지역이
올 하반기중 소프트웨어진흥구역 및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된다. 진흥구역이나 촉진지구로 지정된 곳에 있는 벤처기업은 각종 세금감면과
정책자금 우선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서울시는 정보통신부와 중소기업청에서 상반기중 관련 법령을 정비하는
대로 지구지정을 마칠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원 산업연구원 등 9개 연구기관과 고려대 경희대 등 대학이
몰려 있는 홍릉지역은 국내 처음으로 정보.전자.기계 등 부품개발중심의
벤처단지로 조성된다. 구로공단 일대는 제조업 관련 벤처단지로 육성한다.
서울시는 지난 1995년부터 운영중인 서울창업보육센터의 규모를 1천2백평
에서 2천8백평으로 8월까지 증축하고 자치구별 창업지원센터도 현재 6곳에서
16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자금 및 기술지원 =오는 6월 "서울창업투자조합"을 설립, 벤처기업에
대한 직접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시와 창투사가 각각 50억원, 개인 및 기관투자가가 25억을 출자해
모두 1백25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자금은 비상장주식 매입 등의 방식으로 업체당 10억원 이내에서 투자하게
된다.
또 올해 3천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벤처기업이나 정보통신
소프트웨어 패션 등 서울형 신산업에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운전자금 대출금리를 8.0%에서 7.5%로 낮추고 융자한도는 3억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담보능력이 부족한 1천4백50개 벤처기업에는 모두 1천3백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와함께 기술지원을 위해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
사업을 확대, 4개 대학 49개 업체에서 올해는 13개 대학 1백30개 업체로
늘릴 방침이다.
집적효과 극대화 =벤처기업들이 모이는 벤처집적화시설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오는 3월까지 2백여평 규모의 공용장비지원실을 개설하고 7월까지는
벤처지원 종합정보망인 "서울 벤처넷"과 벤처관련 도서자료와 시정 동향
등을 수록한 "벤처 디지털 도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집적시설에 입주한 기업의 가장 큰 불만인 통신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용통신설비를 구축하고 벤처기업 입주비율을 현재 50% 이상에서
7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또 집적시설로 지정된 후 3년안에 조성을 끝내게 돼 있는 요건을 강화,
조성기간을 1년으로 줄이기로 했다.
그대신 벤처기업뿐만 아니라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도 입주할 수 있도록
입주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현재 서울시내 벤처기업은 작년말 현재 1천7백73개로 전국(4천7백71개)의
37.2%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강남구(4백92개)와 서초구(3백61개)에 집중적으로 몰려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7일자 ).
양재.포이 지역이 올 하반기중 "소프트웨어 진흥구역"및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로 지정된다.
연구기관과 대학들이 몰려 있는 성북구 홍릉 일대는 정보.전자.기계
등 부품개발 중심의 벤처밸리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16일 고부가가치의 기술집약적 벤처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벤처산업 육성지원 방안"을 마련, 자금 기술 판로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서울시는 이를위해 올해 신산업에 3천억원을 융자하고 담보능력이 없는
벤처기업에 1천3백억원의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입지 지원 =정보통신 벤처기업이 밀집한 테헤란로 양재.포이 지역이
올 하반기중 소프트웨어진흥구역 및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된다. 진흥구역이나 촉진지구로 지정된 곳에 있는 벤처기업은 각종 세금감면과
정책자금 우선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서울시는 정보통신부와 중소기업청에서 상반기중 관련 법령을 정비하는
대로 지구지정을 마칠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원 산업연구원 등 9개 연구기관과 고려대 경희대 등 대학이
몰려 있는 홍릉지역은 국내 처음으로 정보.전자.기계 등 부품개발중심의
벤처단지로 조성된다. 구로공단 일대는 제조업 관련 벤처단지로 육성한다.
서울시는 지난 1995년부터 운영중인 서울창업보육센터의 규모를 1천2백평
에서 2천8백평으로 8월까지 증축하고 자치구별 창업지원센터도 현재 6곳에서
16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자금 및 기술지원 =오는 6월 "서울창업투자조합"을 설립, 벤처기업에
대한 직접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시와 창투사가 각각 50억원, 개인 및 기관투자가가 25억을 출자해
모두 1백25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자금은 비상장주식 매입 등의 방식으로 업체당 10억원 이내에서 투자하게
된다.
또 올해 3천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벤처기업이나 정보통신
소프트웨어 패션 등 서울형 신산업에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운전자금 대출금리를 8.0%에서 7.5%로 낮추고 융자한도는 3억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담보능력이 부족한 1천4백50개 벤처기업에는 모두 1천3백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와함께 기술지원을 위해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
사업을 확대, 4개 대학 49개 업체에서 올해는 13개 대학 1백30개 업체로
늘릴 방침이다.
집적효과 극대화 =벤처기업들이 모이는 벤처집적화시설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오는 3월까지 2백여평 규모의 공용장비지원실을 개설하고 7월까지는
벤처지원 종합정보망인 "서울 벤처넷"과 벤처관련 도서자료와 시정 동향
등을 수록한 "벤처 디지털 도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집적시설에 입주한 기업의 가장 큰 불만인 통신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용통신설비를 구축하고 벤처기업 입주비율을 현재 50% 이상에서
7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또 집적시설로 지정된 후 3년안에 조성을 끝내게 돼 있는 요건을 강화,
조성기간을 1년으로 줄이기로 했다.
그대신 벤처기업뿐만 아니라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도 입주할 수 있도록
입주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현재 서울시내 벤처기업은 작년말 현재 1천7백73개로 전국(4천7백71개)의
37.2%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강남구(4백92개)와 서초구(3백61개)에 집중적으로 몰려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