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명 매각 하한선 1천억 제시 .. 금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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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위원회는 공개매각 대상인 국민생명의 인수 희망자들에게 인수
가격 하한선을 1천억원으로 제시하고 높은 가격을 써낸 업체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하기로 했다.
관계자는 16일 "국민생명 입찰참여 업체들에 이같은 매각조건을 제시하고
오는 22일까지 가격을 써 내도록 했다"고 밝혔다. 국민생명 입찰엔 SK생명, 영풍생명과 국제금융공사(IFC)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미국의 우량생보사(AAA등급) 등 3곳이 참여했다.
금감위는 이와 함께 고용승계 60%이상, 차입금이 아닌 자기자금으로의
인수, 부채비율 2백% 등의 전제조건도 달았다.
금감위는 오는 26일까지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다음달엔 매각협상을
매듭지을 계획이다. 금감위 관계자는 "선진기법을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적자금을 최소화하는
것이 시급한 만큼 비싸게 응찰하는 기업이 인수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7일자 ).
가격 하한선을 1천억원으로 제시하고 높은 가격을 써낸 업체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하기로 했다.
관계자는 16일 "국민생명 입찰참여 업체들에 이같은 매각조건을 제시하고
오는 22일까지 가격을 써 내도록 했다"고 밝혔다. 국민생명 입찰엔 SK생명, 영풍생명과 국제금융공사(IFC)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미국의 우량생보사(AAA등급) 등 3곳이 참여했다.
금감위는 이와 함께 고용승계 60%이상, 차입금이 아닌 자기자금으로의
인수, 부채비율 2백% 등의 전제조건도 달았다.
금감위는 오는 26일까지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다음달엔 매각협상을
매듭지을 계획이다. 금감위 관계자는 "선진기법을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적자금을 최소화하는
것이 시급한 만큼 비싸게 응찰하는 기업이 인수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