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27개 도서에 올해 2천415억 투입...행자부

생활환경이 열악한 전국 2백27개 도서 주민들의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올해 2천4백15억원이 투입된다.

행정자치부는 20일 제2차 도서종합개발 10개년계획(1998~2007)에
따라 올해 이들 섬 지역의 기초 생활시설 건설과 환경개선 사업에
국비 1천9백74억원 지방비 3백35억원,민간자본 1백6억원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별로는 급수 전기 도로 등 생활기반시설 1천8백27억원(2백89건)
어항 농업기반시설 조림 등 생산기반시설 5백42억원(1백97건)
환경.복지시설 46억원(29건) 등이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백31개 사업으로 가장 많고 경남(31건) 인천(23건)
충남(20건) 전북(11건) 경기(5건) 제주(5건) 경북(1건) 등이다.

행자부는 제2차 10개년계획이 완료되는 오는 2007년까지 전국 4백10개
도서에 8개부처가 공동으로 총 2조1천억원을 투입,주민들이 섬을
떠나는 것을 막고 이들 도서들이 신해양시대에 해양자원 개발의
전략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장유택 기자 ytchang@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