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가] 노벨 문학상 수상자 등 내한

세계적인 문인들이 한국에 온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월레 소잉카와 이스마일 카다레, 피에르 부르디외,
게리 스나이더, 일레인 킴, 가라타니 고진 등 10개국 16명이 오는 9월
26~2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00년 서울 국제문학포럼"에
참가한다.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이 주최하는 포럼의 주제는 "경계를 넘어
글쓰기 다문화세계 속에서의 문학".

외국작가와 한국문인들이 주제별로 나뉘어 자유롭게 발제하고 토론한다.

한국에서는 김지하 김종길 정현종 황동규 황지우 김원일 박완서 이문열
황석영 김우창 김성곤 씨 등 발제자 14명과 고은 씨 등 토론.사회자를 합해
60여명이 참가한다. 행사기간에 강연회나 공개대담회, 시낭송회도 열린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