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 부실자산 1,360억 처분 .. 론스타사와 공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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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이 부실채권투자 전문펀드인 론스타와 공동으로 부실자산처리회사
(SPC) 및 자산관리회사(AMC)를 설립, 1천3백60여억원의 부실자산을 처분한다.
조흥은행 위성복 행장은 21일 "론스타와 3대 7 비율로 회사를 설립해
부실자산을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흥은행은 장부가격 기준 1천3백60여억원의 부실채권에 대해 5백30억원을
받고 론스타측에 넘겨 주기로 했다.
이는 담보채권의 경우 장부가격의 47.9%, 무담보채권의 경우 7%에 인계
하는 것이다.
조흥은행은 론스타가 관리할 SPC와 AMC가 부실자산 처분으로 추가이익을
얻을 경우 출자지분에 따라 추가이익금의 30%를 받기로 했다. 위 행장은 "올해 모두 2조원 상당의 부실자산을 처분할 계획"이라며 "이
과정에서 2천5백억원 상당의 추가손실이 예상되나 사업계획에 모두 반영
시켰기 때문에 은행 전체적으로는 올해 5천5백억원 상당의 순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2일자 ).
(SPC) 및 자산관리회사(AMC)를 설립, 1천3백60여억원의 부실자산을 처분한다.
조흥은행 위성복 행장은 21일 "론스타와 3대 7 비율로 회사를 설립해
부실자산을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흥은행은 장부가격 기준 1천3백60여억원의 부실채권에 대해 5백30억원을
받고 론스타측에 넘겨 주기로 했다.
이는 담보채권의 경우 장부가격의 47.9%, 무담보채권의 경우 7%에 인계
하는 것이다.
조흥은행은 론스타가 관리할 SPC와 AMC가 부실자산 처분으로 추가이익을
얻을 경우 출자지분에 따라 추가이익금의 30%를 받기로 했다. 위 행장은 "올해 모두 2조원 상당의 부실자산을 처분할 계획"이라며 "이
과정에서 2천5백억원 상당의 추가손실이 예상되나 사업계획에 모두 반영
시켰기 때문에 은행 전체적으로는 올해 5천5백억원 상당의 순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