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점포 이래서 강하다] (13) 2001 아울렛 중계점..인터뷰

"1% 고객의 불만을 나머지 99%의 만족보다 더 중요시 여겨야 한다는 원칙
아래 항상 품질 및 서비스 향상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잠시도 앉아 있지 못하고 하루종일 매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고쳐야 할 점을
찾아내 직원들로부터 "엄격한 시어머니"로 통하는 남궁 규 점장은 가격만족,
품질우수, 고품격 서비스를 지침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까르푸가 바로 옆에 들어서는 등 인근에 경쟁 할인업체가 많은데 대책이
있습니까.

"우리는 패션할인 전문매장이라 커다란 영향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들 업체 때문에 시장이 커지면서 패션 부문의 매출이 느는 효과를
누리고 있죠.

철저한 차별화 전략을 구사할 계획입니다".

-가격이 너무 싸서 싸구려 매장이라는 오해를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매장에 한번 와보신 고객은 우리 매장에서 파는 상품의 품질에 대해
인정합니다.

그래서 단골고객 확보가 중요하죠.

지역밀착형으로 단골고객을 1백만명까지 늘려갈 방침입니다".

-점포 운영 철학이 있습니까.

"옷 하면 2001아울렛이라는 인식을 소비자들에게 심어주고 싶습니다.

가격이나 품질에서 고객에게 만족을 주는 가치있는 상품을 팔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쁜 상품은 즉각 없애고 대신 좋은 상품은 어떻게 해서든지 매장에
내놓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