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21엔젤' 공개모집] 참여업체 .. '현민시스템'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고 스마트21엔젤클럽(회장 신형강)이 주최하는 제5차
유망벤처기업 투자설명회가 오는 24일 오후 1시30분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지난해 6월 결성된 스마트21엔젤클럽은 지금까지 12개 회사에 1백20여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들 업체 가운데 인포피아(대표 배병우) 아이소프트(대표 이철호)
장원엔지니어링(대표 장주식) 등이 코스닥등록을 신청중이다.

올들어 처음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는 심사대상 8개사 가운데 뽑힌 4개
업체가 나온다.

이들 업체를 소개한다. (02)3017-87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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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민시스템(대표 이화순)은 멀티미디어 콘텐츠 및 데이터베이스를
개발하고 인터넷 정보서비스도 펼치고 있다. 1988년 설립된 이 회사는 그동안 축적해온 콘텐츠를 바탕으로 인터넷에서
인공지능 음성인식기능 및 3차원 얼굴합성모델링기술을 연계시켜 쌍방향
영어회화 및 영어교육이 가능한 프로그램 "n다이얼로그"를 개발중이다.

이를 위해 미국 N사에서 첨단 음성인식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현민시스템이 판매중인 교육용 CD-ROM 타이틀 "알짜배기 2000시리즈"는
한국능률협회 한국생산성본부 등에 공급돼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또 천연기념물 캐릭터 직업 PC학습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콘텐츠를 확보,
홈페이지(www.hyunmin.co.kr)와 관련 사이트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쇼핑몰(foryou.w21.net)도 운영중이다.

이화여대 사학과를 졸업한 이화순(48)사장은 인터넷 사업을 더욱 확장시켜
멀티미디어 타운을 건설할 계획이다.

n다이얼로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알짜배기 시리즈를 중국 동남아
등에 진출시켜 올해 51억원, 2002년엔 1백8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다.

시장개척과 연구개발에 쓰일 자금을 주당 3만원(액면가 5천원)에 유치한다.

(02)529-8727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