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국/실장 대폭 물갈이 .. 인사/조직 혁신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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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다음달 중순께 39명의 국.실장중 절반가량을 물갈이하는
대대적인 인사.조직혁신을 단행한다.
관계자는 23일 "개혁의 고삐를 죄고 조직을 활성화하기 위해 과감한
발탁과 물갈이 인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근 금감위원장은 금주초 확대간부회의에서 출신기관(은행.증권.
보험감독원, 신용관리기금)에 관계없이 능력에 따라 뒤섞을 생각임을
내비쳤다.
이 위원장은 또 인사청탁을 하는 간부는 보직은 커녕 명단을 공개하고 아예
추방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의 33국 6실 가운데 20개 안팎의 자리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4개 감독기관이 합쳐지면서 1급 간부가 2백40여명(종전 1.2급을
1급으로 통합)이 달하고 통합 전부터 1급이었던 간부만도 80여명에 이른다.
이번 인사로 수석전문역(부국장급)이나 팀장으로 있던 젊은 간부들이 대거
발탁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보직을 받지 못한 간부들을 금융회사의 감사나 준법감시인으로
내보내기가 여의치 않아 고참국장들은 좌불안석이다. 금감원은 조직개편도 병행해 전자금융거래(사이버거래)를 감시할 정보기술
검사국(IT검사국)으로 신설하기로 했다.
또 은행검사(5개국)와 증권검사(3개국) 담당부서를 각각 1개씩 줄인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4일자 ).
대대적인 인사.조직혁신을 단행한다.
관계자는 23일 "개혁의 고삐를 죄고 조직을 활성화하기 위해 과감한
발탁과 물갈이 인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근 금감위원장은 금주초 확대간부회의에서 출신기관(은행.증권.
보험감독원, 신용관리기금)에 관계없이 능력에 따라 뒤섞을 생각임을
내비쳤다.
이 위원장은 또 인사청탁을 하는 간부는 보직은 커녕 명단을 공개하고 아예
추방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의 33국 6실 가운데 20개 안팎의 자리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4개 감독기관이 합쳐지면서 1급 간부가 2백40여명(종전 1.2급을
1급으로 통합)이 달하고 통합 전부터 1급이었던 간부만도 80여명에 이른다.
이번 인사로 수석전문역(부국장급)이나 팀장으로 있던 젊은 간부들이 대거
발탁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보직을 받지 못한 간부들을 금융회사의 감사나 준법감시인으로
내보내기가 여의치 않아 고참국장들은 좌불안석이다. 금감원은 조직개편도 병행해 전자금융거래(사이버거래)를 감시할 정보기술
검사국(IT검사국)으로 신설하기로 했다.
또 은행검사(5개국)와 증권검사(3개국) 담당부서를 각각 1개씩 줄인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