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새한-미국 듀폰 합작사 설립

이재관 (주)새한 부회장과 스티브 맥크러켄 미국 듀폰 수석부사장은 2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지분 50대50으로 합작사를 설립키로 하고 합의문에
서명했다.

스판덱스를 주력제품으로 하는 합작사는 오는 3월1일 출범하며 신임 사장은
듀폰코리아 자회사인 코스판사의 김종세 회장이 내정됐다고 새한은 밝혔다. 듀폰사는 이번 합작사 설립을 위해 5천만달러를 투자, 연산 1천t 규모의
새한 경산사업장을 인수하고 충주에 연산 3천t규모의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새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축적한 제직및 염가공기술에 듀폰사의 기술력과
마케팅능력을 보완해 국내 스판덱스 시장을 리드하겠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