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분실 '걱정마' .. 신한은행, 실시간 검색

"카드분실, 이제 걱정하지 마세요"

신한은행은 신용카드의 도난과 분실에 따른 부정사용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내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부정사용검색시스템"을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고객들의 거래행태에 대한 정밀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돼
카드사용에 이상징후가 발견되면 정도에 따라 본인 확인절차를 거치거나
자동으로 카드사용을 정지시킨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평소보다 지나치게 많은 금액을 한꺼번에 사용하거나
고객특성상 이용하지 않을 것 같은 특수가맹점에서 결제신청이 들어올 경우
경고음이 울려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고객이 카드분실이나 도난 사실을 미처 몰라 신고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사전에 피해를 막을수 있다고 설명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