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최경주 커트통과 또 무산되나 .. 투산오픈 공동 95위
입력
수정
최경주(30.슈페리어.스팔딩)에게 미PGA의 벽은 너무나 높은 것일까.
최경주는 25일 세계 톱프로들이 ''앤더슨컨설팅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으로
모두 불참한채 애리조나주 옴니투산내셔널골프리조트(파72.7천1백48야드)
에서 열린 미PGA투어 터치스톤투산오픈(총상금 3백만달러)1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파를 쳐 공동 95위로 처졌다. 그러나 커트오프 통과 안정권인 40위권과의 격차가 3타차에 불과, 2라운드
에서 선전한다면 첫 커트오프 통과를 기대할 수 있는 기록이다.
최경주는 3번홀(파4) 티샷에서 3번우드로 친 볼이 페어웨이에 안착했으나
볼에 진흙이 잔뜩 묻는 바람에 세컨드 샷이 물에 빠지고 말았다.
결국 더블보기를 하면서 심리적 안정을 읽고 말았다. 이어 5번홀(파4)에서도 3온2퍼트로 보기를 했다.
최경주는 파5인 8번홀과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1오버파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스티브 로워리와 데이비드 서더랜드는 8언더파를 몰아쳐 64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99브리티시오픈에서 아쉽게 우승컵을 놓친 장 반데 벨드(프랑스)는
4언더파로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6일자 ).
최경주는 25일 세계 톱프로들이 ''앤더슨컨설팅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으로
모두 불참한채 애리조나주 옴니투산내셔널골프리조트(파72.7천1백48야드)
에서 열린 미PGA투어 터치스톤투산오픈(총상금 3백만달러)1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파를 쳐 공동 95위로 처졌다. 그러나 커트오프 통과 안정권인 40위권과의 격차가 3타차에 불과, 2라운드
에서 선전한다면 첫 커트오프 통과를 기대할 수 있는 기록이다.
최경주는 3번홀(파4) 티샷에서 3번우드로 친 볼이 페어웨이에 안착했으나
볼에 진흙이 잔뜩 묻는 바람에 세컨드 샷이 물에 빠지고 말았다.
결국 더블보기를 하면서 심리적 안정을 읽고 말았다. 이어 5번홀(파4)에서도 3온2퍼트로 보기를 했다.
최경주는 파5인 8번홀과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1오버파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스티브 로워리와 데이비드 서더랜드는 8언더파를 몰아쳐 64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99브리티시오픈에서 아쉽게 우승컵을 놓친 장 반데 벨드(프랑스)는
4언더파로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