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론시스템즈, 인터넷 사업 본격화

보안경비 시스템업체인 하이트론시스템즈(대표 길대호)가 인터넷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기술제휴를 맺은 에이아이넷사와 함께 무선 인터넷
쇼핑몰 패키지제품을 최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통신판매 복권 경매 등 다양한 서비스를 휴대용 무선 인터넷
단말기에 구현시켜주는 솔루션이다.

하이트론시스템즈 관계자는 "하이트론의 보안기술과 에이아이넷의 무선
인터넷 소프트웨어기술을 접목시켜 전자상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노출위험을 최소화시켰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앞으로 무선 인터넷 단말기 시장이 일반 휴대전화 시장을 능가할
것"이라며 "휴대용 무선단말기에 적합한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발빠르게 제공
해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1천30억원에 9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부채비율은 73%.

올 예상매출액은 1천6백억원이다. (02)3410-9417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