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재해석 시 100여편 .. '인간을 위한 아침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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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은 완벽한 논리에 근거하고/ 절대는 완벽한 비논리에 근거합니다//
완전을 추구하면 회의에 빠지거나 독선적이 되고/절대를 전제하면 맹목에
이르게 됩니다// 신은 사람이 되는 일, 사람을 위하는 일에서만 이야기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사람 위함 이상의 완전이 없게 되고/ 사람 이상의 절대가
없게 됩니다"
기독교인이면서 교회공동체를 부정하는 "무교회주의자" 강승씨(62)가 성서를
주제로한 시집(제3공간, 7천5백원)을 냈다. 제목은 인간을 위한 아침 노래.
부제는"성서에 사람을 대입하지 말고 사람에 성서를 대입합시다"다.
저자는 "신에 관한 이야기는 인간의 인간에 대한 책임이야기"이기 때문에
"신학은 인간학"이라고 주장한다. 이번 시집에는 성서를 인간의 관점에서 재해석한 시편이 1백여개가 실려
있다.
"창세기" "하느님과 사람" "하늘나라와 교회" "요나이야기" 등.
저자 강승씨는 1958년부터 성서토론 모임 "성진"을 운영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4일자 ).
완전을 추구하면 회의에 빠지거나 독선적이 되고/절대를 전제하면 맹목에
이르게 됩니다// 신은 사람이 되는 일, 사람을 위하는 일에서만 이야기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사람 위함 이상의 완전이 없게 되고/ 사람 이상의 절대가
없게 됩니다"
기독교인이면서 교회공동체를 부정하는 "무교회주의자" 강승씨(62)가 성서를
주제로한 시집(제3공간, 7천5백원)을 냈다. 제목은 인간을 위한 아침 노래.
부제는"성서에 사람을 대입하지 말고 사람에 성서를 대입합시다"다.
저자는 "신에 관한 이야기는 인간의 인간에 대한 책임이야기"이기 때문에
"신학은 인간학"이라고 주장한다. 이번 시집에는 성서를 인간의 관점에서 재해석한 시편이 1백여개가 실려
있다.
"창세기" "하느님과 사람" "하늘나라와 교회" "요나이야기" 등.
저자 강승씨는 1958년부터 성서토론 모임 "성진"을 운영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