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스톡마켓] '브랜닥' 보면 주가가 보인다..시황 분석
입력
수정
한국을 대표하는 회사는 어디일까.
증권시장에서 주식이 가장 비싼 값에 팔리는 회사는 "황제주"로 손꼽히는
SK텔레콤이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3일 종가기준으로 4백70만원(액면가 5천원)이다.
또 브랜드 이미지가 좋고 세계시장에서 선진기업들과 경쟁을 벌일 만큼
기술력이 우수한 글로벌 컴퍼니를 손꼽는다면 삼성전자를 최고의 기업으로
떠올릴 수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30만원으로 거래소 상장종목 가운데 5위. 그러나 삼성전자의 싯가총액은 45조9백억원으로 1위다.
국내 최고 기업이라는 평가가 어색하지 않다.
인터넷 사이트의 가상 공간에서 사이버 머니를 이용해 브랜드를 주식처럼
사고 파는 브랜드 증권시장(www.BRANDSTOCK.co.kr)의 중요성은 여기에서
입증된다. 브랜드를 가치화한 브랜드 주가순위가 실물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시세
순위와 거의 일치되는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이 넥스타커뮤니케이션과 제휴, 매주 싣는 브랜드 증권시장
에서 현재 가장 주가가 높은 브랜드는 SK텔레콤의 이동전화서비스인 스피드
011이었다.
다음으로 인터넷 포털서비스인 야후코리아의 야후, 삼성전자의 컬러프린터
삼성마이젯, 담배인삼공사의 디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인터넷 포털서비스
다음, 삼성전자 휴대폰 애니콜, 한국통신프리텔 이동전화서비스 n016 등의
순이었다. SK텔레콤이 사이버 브랜드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했고 한국의 대표기업
삼성전자가 3위와 6위에 올라있는 것이다.
결국 기업가치를 좌우하는 핵심적인 변수 가운데 하나로 브랜드를 손꼽을
수 있으며 브랜드 파워가 주가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반영
하고 있다.
또 네티즌이라는 제한된 계층이 거래에 참여하고 있음에도 브랜드 증권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와 실물 주식시세가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네티즌들이 이제 소비의 주력군단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다.
아시아 최고 기업인 일본 소니의 창업주인 모리타 아키오 회장도 "브랜드
야말로 기업의 생명과 같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적 브랜드 평가회사인 인터브랜드는 최근 의미있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전자제품에 붙는 삼성의 브랜드가치를 52억달러로 한국 1위, 세계 33위
라고 발표했다.
아시아에서는 소니(1백40억달러) 도요타(1백20억달러) 혼다(1백10억달러)
등 3개사만 삼성보다 브랜드 가치가 높았다.
세계최고 기업으로 손꼽히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5백67억달러로
2위, 미국 자본주의를 대표하는 코카콜라가 8백38억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기업들이 엄청난 돈을 들여 브랜드 파워를 키우기 위해 광고와 마케팅
활동을 펴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일부 선진기업들은 브랜드관리및 마케팅을 전담하는 브랜드 매니저(BM)
라는 직책까지 만들어 두고 있다.
김익태 박사(제일기획 마케팅연구소 소장)는 "세계기업들이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는 부문이 브랜드 마케팅으로 한국 기업들도
브랜드 파워를 키우는데 힘을 쏟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6일자 ).
증권시장에서 주식이 가장 비싼 값에 팔리는 회사는 "황제주"로 손꼽히는
SK텔레콤이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3일 종가기준으로 4백70만원(액면가 5천원)이다.
또 브랜드 이미지가 좋고 세계시장에서 선진기업들과 경쟁을 벌일 만큼
기술력이 우수한 글로벌 컴퍼니를 손꼽는다면 삼성전자를 최고의 기업으로
떠올릴 수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30만원으로 거래소 상장종목 가운데 5위. 그러나 삼성전자의 싯가총액은 45조9백억원으로 1위다.
국내 최고 기업이라는 평가가 어색하지 않다.
인터넷 사이트의 가상 공간에서 사이버 머니를 이용해 브랜드를 주식처럼
사고 파는 브랜드 증권시장(www.BRANDSTOCK.co.kr)의 중요성은 여기에서
입증된다. 브랜드를 가치화한 브랜드 주가순위가 실물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시세
순위와 거의 일치되는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이 넥스타커뮤니케이션과 제휴, 매주 싣는 브랜드 증권시장
에서 현재 가장 주가가 높은 브랜드는 SK텔레콤의 이동전화서비스인 스피드
011이었다.
다음으로 인터넷 포털서비스인 야후코리아의 야후, 삼성전자의 컬러프린터
삼성마이젯, 담배인삼공사의 디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인터넷 포털서비스
다음, 삼성전자 휴대폰 애니콜, 한국통신프리텔 이동전화서비스 n016 등의
순이었다. SK텔레콤이 사이버 브랜드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했고 한국의 대표기업
삼성전자가 3위와 6위에 올라있는 것이다.
결국 기업가치를 좌우하는 핵심적인 변수 가운데 하나로 브랜드를 손꼽을
수 있으며 브랜드 파워가 주가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반영
하고 있다.
또 네티즌이라는 제한된 계층이 거래에 참여하고 있음에도 브랜드 증권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와 실물 주식시세가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네티즌들이 이제 소비의 주력군단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다.
아시아 최고 기업인 일본 소니의 창업주인 모리타 아키오 회장도 "브랜드
야말로 기업의 생명과 같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적 브랜드 평가회사인 인터브랜드는 최근 의미있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전자제품에 붙는 삼성의 브랜드가치를 52억달러로 한국 1위, 세계 33위
라고 발표했다.
아시아에서는 소니(1백40억달러) 도요타(1백20억달러) 혼다(1백10억달러)
등 3개사만 삼성보다 브랜드 가치가 높았다.
세계최고 기업으로 손꼽히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5백67억달러로
2위, 미국 자본주의를 대표하는 코카콜라가 8백38억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기업들이 엄청난 돈을 들여 브랜드 파워를 키우기 위해 광고와 마케팅
활동을 펴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일부 선진기업들은 브랜드관리및 마케팅을 전담하는 브랜드 매니저(BM)
라는 직책까지 만들어 두고 있다.
김익태 박사(제일기획 마케팅연구소 소장)는 "세계기업들이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는 부문이 브랜드 마케팅으로 한국 기업들도
브랜드 파워를 키우는데 힘을 쏟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