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 미국서 국제전화.장거리전화 사업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텔링크는 6일 미국에서 국제전화 및 장거리전화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SK텔링크는 이날 미국 뉴저지주에서 서비스 개시 기념행사를 갖고
현지법인인 SK텔링크아메리카를 통해 선불카드를 이용한 국제전화 및
장거리전화 서비스에 참여했다. SK텔링크 아메리카는 지난해 10월 미국내 음성재판매 사업 자격을
획득했으며 교환기설치와 테스트를 거쳐 서비스 지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SK텔링크는 이번 미국시장 진출에 이어 올해안에 2,3곳 정도의 해외시장을
추가 개척하고 오는 2002년까지는 7개국에 진출해 1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