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벤처밸리에 초고속망 집중 구축

한국통신은 테헤란밸리를 비롯,벤처기업들이 몰려 있는 지역에
초고속정보통신망을 집중적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말까지 2천9백9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서울의 테헤란밸리와 포이밸리, 인천 송도의 미디어밸리, 대전
대덕의 테크노밸리 등 벤처기업 밀집지역에 우선적으로 초고속정보통신망을
깔고 이어 소규모로 흩어져 있는 벤처밸리에도 초고속망을 구축키로 했다.

이와 함께 6일부터 이달말까지 "초고속인터넷서비스(ADSL) 신학기 축제"를
벌이기로 했다.

행사기간중 ADSL 가입을 신청한 사람과 3월1일 현재 미개통된 예약자에
대해 초기설치비 3만원을 면제해주는 행사이다. 한국통신은 ADSL 가입을 신청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
3백만원상당의 노트북컴퓨터 5대를 비롯, 각종 경품을 주는 사은행사도 연다.

매주 퀴즈 당첨자에게 MP3플레이어 50대와 ADSL 무료설치 및 3개월 사용권
1천매를 나눠주는 퀴즈대회도 열기로 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