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종목 다이제스트] '해성산업'..유동주식의 28% 거래

작년 4월 코스닥시장에 등록한 이래 하루거래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6일 거래량은 83만주. 부동산 임대업체로 총발행주식수는 9백78만주다.

단재완 사장(50.06%)과 단 사장의 특수관계인(19.88%)이 70%이상 보유하고
있어 유동주식수이 2백89만주에 불과하다.

전체 유동주식의 28%가량이 이날 하루동안 거래됐다는 얘기다. 올들어 하루평균 거래량이 10만주정도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거래 폭발이다.

중소형 저가소외주 바람이 불면서 개인투자자들이 70만주 이상을 사고파는
등 매매가 활발했다.

주가도 5일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러나 이날 오후 2시께 8만주였던 매도잔량중 5만주가량이 갑자기
사라졌다가 잠시후 3만주가 다시 늘어나는 등 매매패턴이 불규칙한 점이
심상찮다고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지적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