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끝나도 공조 안한다" .. JP, 내각제 꼭 추진
입력
수정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는 7일 "김대중 대통령을 마지막으로 대통령제를
끝내고 국회가 중심이 되는 의회민주주의가 반드시 실현되어야 한다"며
16대 국회가 들어서면 내각제를 본격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명예총재는 이날 충남 보령 대천체육관에서 열린 보령 서천 지구당대회
(위원장 대회에 격려사를 통해 "박정희 윤보선 최규하 전두환 노태우
전대통령등 역대 대통령은 임기후 불행한 종말을 보았다"며 "절대권력을
휘두르는 대통령제는 이제 그만둘 때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명예총재는 이어 "민주당이 내각제 강령을 삭제하는 등 전신인
국민회의와의 약속을 저버렸다"며 "선거가 끝나도 민주당과는 더이상
공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앞서 김 명예총재는 천안갑지구당 대회에서 "이번 16대 총선에서
민국당이 영남에서 상당한 기반을 갖게 될 것"이라며 4당체제를 전망한뒤
"민주당 한나라당 민국당이 갈라지는 것을 잘 조정하고 캐스팅보트 역할을
통해 국정을 잘 이끌어 나갈 책임이 자민련측에 있다"며 16대국회에서의
자민련 역할론을 펼쳤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8일자 ).
끝내고 국회가 중심이 되는 의회민주주의가 반드시 실현되어야 한다"며
16대 국회가 들어서면 내각제를 본격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명예총재는 이날 충남 보령 대천체육관에서 열린 보령 서천 지구당대회
(위원장 대회에 격려사를 통해 "박정희 윤보선 최규하 전두환 노태우
전대통령등 역대 대통령은 임기후 불행한 종말을 보았다"며 "절대권력을
휘두르는 대통령제는 이제 그만둘 때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명예총재는 이어 "민주당이 내각제 강령을 삭제하는 등 전신인
국민회의와의 약속을 저버렸다"며 "선거가 끝나도 민주당과는 더이상
공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앞서 김 명예총재는 천안갑지구당 대회에서 "이번 16대 총선에서
민국당이 영남에서 상당한 기반을 갖게 될 것"이라며 4당체제를 전망한뒤
"민주당 한나라당 민국당이 갈라지는 것을 잘 조정하고 캐스팅보트 역할을
통해 국정을 잘 이끌어 나갈 책임이 자민련측에 있다"며 16대국회에서의
자민련 역할론을 펼쳤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