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 참여희망업체] '해피텔레콤' .. 30억 순손실

수도권 지역 무선호출기(삐삐)사업자다.

삐삐사업의 퇴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상호 해피텔레콤 경영지원팀 과장은 "작년에 3백30억원의 매출액에
30억원의 순손실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98에는 21억원의 순익을 냈었다.

박 과장은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는 없지만 인터넷 포털서비스 등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본금은 3백억원이다.

성미전자가 29.8%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한국통신 기라정보통신 다우기술
등 정보통신 관련 기업들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제3시장 참여의사를 밝혔으나 3월 개장 때부터 상장시킬 계획은 없고 시장
상황을 봐가며 참여해 나가겠다는 것이 회사측 입장이라고 박과장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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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주주 : 성미전자(29.8%), 한국통신(4.8%), 경민전자(4.7%)
99매출 : 3백30억원
자본금 : 3백억원
종업원수 : 68명
순이익 : -30억원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