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관리사 '첫 시험일 9월17일'

지난해 신설된 국가기술자격증인 전자상거래관리사 첫 시험일정이 확정
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7월4일부터 6일까지 전자상거래관리사 시험 응시
원서를 접수한 뒤 9월17일 필기시험을 치르고 11월12일 실기시험을 본다고
8일 밝혔다. 최종 합격자는 12월23일 발표한다.

전자상거래관리사는 1급과 2급이 있지만 올해는 2급 시험만 실시한다.

대한상의는 올해 필기시험에 2만명, 실기시험에 1만명이 응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급 필기시험과목은 전자상거래 기획 전자상거래시스템 운영 및 관리
관련 법규 등이다.

실기시험에서는 인터넷 데이터처리 화면처리 문서작성 멀티미디어 제작
등 전자상거래 구축기술을 평가한다.

필기시험은 과목당 40점(1백점 만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을 받으면
합격한다. 실기시험에서는 60점 이상을 얻어야 자격증을 딸 수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