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삼성전자의 장부열람권 등 법적수단 강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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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의 경제민주화위원회 위원장인 장하성 고려대교수는 8일
"삼성전자의 지배구조가 독립적이지 못하고 경영투명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미흡하다"며 "장부열람권 등 법적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참여연대는 경영세습을 막기 위한 운동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삼성전자는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언제라도 소액주주들의
요구사항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참여연대가 사외이사를 추천하겠다는 데 대해서는 "사외이사는
주주가 추천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참여연대에 추천권을 주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덧붙였다.
남궁 덕 기자 nkduk@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9일자 ).
"삼성전자의 지배구조가 독립적이지 못하고 경영투명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미흡하다"며 "장부열람권 등 법적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참여연대는 경영세습을 막기 위한 운동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삼성전자는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언제라도 소액주주들의
요구사항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참여연대가 사외이사를 추천하겠다는 데 대해서는 "사외이사는
주주가 추천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참여연대에 추천권을 주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덧붙였다.
남궁 덕 기자 nkduk@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