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라면형태 메밀국수 선보여

"메밀국수 이제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드세요".

라면형태의 메밀국수가 새로 선보인다. (주)농심은 시원한 메밀국수를 찾는 계절을 앞두고 새롭게 차별화된 찍어 먹는 타입의 신제품 "춘면"을 개발,13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춘면은 최근 외식점에서 인기 메뉴로 자리잡은 메밀국수를 가정에서 손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대중화 시킨 제품이다.

종류는 메밀맛과 녹차맛 두가지.메밀맛은 기존 라면 성분에 메밀가루 5%를 넣어 진짜 메밀국수 맛에 가깝도록 했다. 녹차맛 역시 녹차를 첨가했다.

춘면의 가장 큰 특징은 면과 소스가 분리돼 있다는 점.일반 식당의 메밀국수 처럼 시원한 국물 소스가 조리된 상태로 함께 포장돼 있다.

농심은 새로 개발된 춘면을 계절면의 대표상품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김상철 기자 cheol@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