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자금 18억원 유치 .. 한림덴텍

의료기기 생산업체 한림덴텍(대표 안병일)은 한국기술투자(KTIC)와 연합캐피탈 등으로부터 18억원의 투자자금을 끌어들였다고 12일 밝혔다.

자체 개발한 치과용 진료대인 "유니트체어"등을 비롯 각종 치과용 의료장비를 생산.판매해 지난해 72억원의 매출을 이룬 이 회사는 지난달엔 ISO9002 및 EN46002(유럽품질규격)를 획득하기도 했다. 앞으로 치과분야 사업 컨설팅 등을 다루는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투자심사를 맡았던 KTIC의 이준호 팀장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파노라마 X-레이 등을 최초로 국산화시킨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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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진 기자 ventur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