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가 단신] 인천공항 입점은행 선정

조흥 한빛 외환 신한은행이 인천국제공항 입점은행으로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입찰에 참가한 9개 은행의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결과 조흥등 4개 은행을 입점은행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1일 발표했다.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제1사업권은 조흥은행이 따냈다.

조흥은행은 청사2층에 1개 지점과 5개 환전소를 설치하게 된다.

2,3사업권은 한빛과 외환은행에 돌아가 각각 청사 지하에 1개 지점과 4개 환전소를 연다. 신한은행은 공항 뒷편 교통관제센터 건물에 점포를 설치하게 된다.

각 은행들은 인천국제공항에 입주할 경우 환전수수료 수입뿐 아니라 대내외적으로 큰 홍보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박성완 기자 psw@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