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한국시장은 한국 업체와 연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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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이 소프트웨어(SW) 개발,유통,시스템통합(SI)등 국내 업체와 연계를 강화해 현장 밀착형 사업을 펼치겠다고 12일 밝혔다.
한국IBM은 이 계획에 따라 1999년 회사 총 매출의 54.7% 선인 국내 파트너를 통한 영업 매출을 60% 선으로 높일 계획이다. 현지 업체를 통한 매출 확대는 IBM이 본사 차원에서 추진하는 정책으로 기술력있는 벤처,경험 많은 유통업체를 키우고 IBM의 사업 역량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제휴업체에게는 교육과 기술.금융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특히 한국IBM은 전세계 IBM 가운데 파트너 영업이 가장 활발하다. 지난 1999년엔 이 분야 사업이 전년도 보다 77% 늘었다.
이 때문에 최근 IBM 본사의 뷰엘 던컨 비즈니스 파트너 사업본부 사장이 내한했다.
그는 "한국엔 우수한 인터넷 관련 벤처가 많아 특히 관심이 높다"면서 "물론 인수합병(M&A)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IBM은 지분 소유보다는 공동 사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더 중시한다"고 말했다. 한국IBM은 1999년 모두 20개 업체에 자금을 지원했다.
또 예스컴 버추얼매뉴팩처링등 솔루션업체의 해외 전시회 참가를 주선해 수출도 도왔다.
위즈정보 유니CNT 코아정보등 5~6개 협력업체는 곧 코스닥 시장에 등록할 예정이다. 최근 한국IBM은 사내에 "인터넷서비스사업(ISP)팀"을 설치,유망 분야인 국내 ISP와 ASP(인터넷을 통한 소프트웨어 제공)업체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한국IBM 관계자는 "앞으로는 전자상거래와 업무용 SW 분야의 유망 업체와 관계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IBM 본사는 현재 전세계 9만개 업체와 업무 제휴를 맺고 있으며 이 가운데 우수 업체에게는 "e비즈니스 자격 인증"을 주고 있다.
지금까지 인증받은 업체는 3백개이고 올해 3천 곳이 새로 인증받을 예정이다. 인증받은 국내업체는 15곳이고 올해 20개 업체가 추가될 전망이다.
조정애 기자 jcho@ ked.co.kr
한국IBM은 이 계획에 따라 1999년 회사 총 매출의 54.7% 선인 국내 파트너를 통한 영업 매출을 60% 선으로 높일 계획이다. 현지 업체를 통한 매출 확대는 IBM이 본사 차원에서 추진하는 정책으로 기술력있는 벤처,경험 많은 유통업체를 키우고 IBM의 사업 역량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제휴업체에게는 교육과 기술.금융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특히 한국IBM은 전세계 IBM 가운데 파트너 영업이 가장 활발하다. 지난 1999년엔 이 분야 사업이 전년도 보다 77% 늘었다.
이 때문에 최근 IBM 본사의 뷰엘 던컨 비즈니스 파트너 사업본부 사장이 내한했다.
그는 "한국엔 우수한 인터넷 관련 벤처가 많아 특히 관심이 높다"면서 "물론 인수합병(M&A)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IBM은 지분 소유보다는 공동 사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더 중시한다"고 말했다. 한국IBM은 1999년 모두 20개 업체에 자금을 지원했다.
또 예스컴 버추얼매뉴팩처링등 솔루션업체의 해외 전시회 참가를 주선해 수출도 도왔다.
위즈정보 유니CNT 코아정보등 5~6개 협력업체는 곧 코스닥 시장에 등록할 예정이다. 최근 한국IBM은 사내에 "인터넷서비스사업(ISP)팀"을 설치,유망 분야인 국내 ISP와 ASP(인터넷을 통한 소프트웨어 제공)업체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한국IBM 관계자는 "앞으로는 전자상거래와 업무용 SW 분야의 유망 업체와 관계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IBM 본사는 현재 전세계 9만개 업체와 업무 제휴를 맺고 있으며 이 가운데 우수 업체에게는 "e비즈니스 자격 인증"을 주고 있다.
지금까지 인증받은 업체는 3백개이고 올해 3천 곳이 새로 인증받을 예정이다. 인증받은 국내업체는 15곳이고 올해 20개 업체가 추가될 전망이다.
조정애 기자 jcho@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