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종금사, 거액신용공여 총액한도 지켜...작년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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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까지 모든 은행과 종합금융회사들이 거액신용공여 총액한도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3일 지난해 9월말 현재 한도를 초과했던 싱가포르계 화련은행 서울지점이 한도초과분을 해소함에 따라 모든 은행과 종금이 거액신용공여 총액한도를 지켰다고 발표했다. 은행과 종금은 동일한 개인이나 법인 또는 동일계열에 대해 자기자본의 10%를 초과하는 거액신용공여 총 합계액이 자기자본의 5배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
작년말 현재 은행들의 거액신용공여총액은 78조5천4백11억원으로 자기자본(58조8천6백15억원)의 1.33배 수준이었다.
금감원은 작년 9월말(1.32배) 점검 때와 비교해 새로운 자산건전성 분류기준 도입으로 자기자본이 4조4백4억원 줄었지만 5대계열의 부채비율 축소에 힘입어 거액신용공여 총액도 4조1천9백46억원 줄어 자기자본 초과비율에 별 변화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국내은행 중에는 제일(3.17배) 조흥(2.82배) 서울(2.67배) 한미은행(2.22배)순으로 자기자본 초과비율이 높았지만 모두 법정한도를 밑돌았다.
종금사 전체의 거액신용공여총액(6조7백70억원)도 9월말 6조2천2백66억원보다 1천4백96억원 줄어 자기자본(2조2천6백29억원)의 2.69배 수준을 보였다.
박민하 기자 hahaha@ked.co.kr
금융감독원은 13일 지난해 9월말 현재 한도를 초과했던 싱가포르계 화련은행 서울지점이 한도초과분을 해소함에 따라 모든 은행과 종금이 거액신용공여 총액한도를 지켰다고 발표했다. 은행과 종금은 동일한 개인이나 법인 또는 동일계열에 대해 자기자본의 10%를 초과하는 거액신용공여 총 합계액이 자기자본의 5배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
작년말 현재 은행들의 거액신용공여총액은 78조5천4백11억원으로 자기자본(58조8천6백15억원)의 1.33배 수준이었다.
금감원은 작년 9월말(1.32배) 점검 때와 비교해 새로운 자산건전성 분류기준 도입으로 자기자본이 4조4백4억원 줄었지만 5대계열의 부채비율 축소에 힘입어 거액신용공여 총액도 4조1천9백46억원 줄어 자기자본 초과비율에 별 변화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국내은행 중에는 제일(3.17배) 조흥(2.82배) 서울(2.67배) 한미은행(2.22배)순으로 자기자본 초과비율이 높았지만 모두 법정한도를 밑돌았다.
종금사 전체의 거액신용공여총액(6조7백70억원)도 9월말 6조2천2백66억원보다 1천4백96억원 줄어 자기자본(2조2천6백29억원)의 2.69배 수준을 보였다.
박민하 기자 hahaha@ked.co.kr